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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두산 플렉센, 6일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투타 겸업 오타니 같은날 나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해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뛴 크리스 플렉센(투수)이 올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플렉센은 지난해 12월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계약했다.

그는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플렉센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두산에 오기 전 소속팀인 뉴욕 메츠에서도 2018, 2019년 모두 3차례 시범경기에 나왔으나 선발이 아닌 중간계투로 공을 던졌다.

2020시즌 두산 베어스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지킨 크리스 플렉센은 지난해 12월 시에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플렉센은 6일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2020시즌 두산 베어스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지킨 크리스 플렉센은 지난해 12월 시에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플렉센은 6일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플렉센은 시애틀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시애틀은 올 시즌 6선발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플렉센은 지난해 두산에서 21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116.2이닝을 소화하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한편 투타 겸업에 다시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도 시범경기 첫 등판일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 "오타니는 오는 6일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온다"고 전했다.

오타니에게는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시범경기 선발 등판이다. 에인절스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있는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해인 2018년 시범경기에 2경기에 선발 등판해 2.2이닝 9실점(8자책) 평균자책점 27.00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에는 10경기에 투수로 나와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로 비교적 잘 던졌다.

올해 투타 겸업에 재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오는 6일 열리는 오클랜드전을 통해 올해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한다. [사진=뉴시스]
올해 투타 겸업에 재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오는 6일 열리는 오클랜드전을 통해 올해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한다. [사진=뉴시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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