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램]남태현, 미얀마 쿠데타 반대 시위 지지 "군경 멈춰라"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가수 남태현이 미얀마 쿠데타 반대 시위에 지지를 표했다.

남태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 손가락 경례(Three-finger salute) 사진을 게재했다. 세 손가락 경례는 독재에 저항하고, 대의를 위해 희생한다는 뜻으로, 미얀마 반 쿠데타 시위대를 지지하는 의미가 담겼다.

남태현은 사진과 함께 "무장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총을 쏘았는가. 미얀마 군경은 멈춰라"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를 확인한 미얀마 네티즌들은 남태현에게 고마움이 담긴 댓글을 남겼다.

앞서 미얀마 군부는 지난 11월 총선에 부정이 있었음에도 문민정부가 이에 대해 조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1일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에 쿠데타 반대 시위가 미얀마 전국으로 확산되자 군경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인명피해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