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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신학기 개학…유·초등 1·2학년·고3 매일 등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속에서 2일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새 학년 등교가 시작된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 고3, 특수학교의 매일 등교가 가능해진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국 중·고교가 중3·고3부터 온라인으로 개학한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숭문중학교에서 구글 클래스룸,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국 중·고교가 중3·고3부터 온라인으로 개학한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숭문중학교에서 구글 클래스룸,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은 교육부의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되어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3~6학년의 등교수업도 확대된다.

대입을 앞둔 고3의 경우도 2단계까지는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고등학교는 현행 학교 밀집도 기준을 완화 적용받는데다 고3의 경우 탄력적 학사운영에 따라 우선 등교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특수학교나 소규모 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까지 학교가 등교수업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 학년은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게 된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더 연장되면서 초·중·고 개학은 기존에 계획된 학사일정대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학교에서는 밀집도 3분의 1을 원칙(고교는 3분의 2 이하)으로 학교 여건에 따라 비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최대 전교생의 3분의 2까지도 탄력적으로 등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2.5단계까지 학교 자율로 등교할수 있는 소규모학교가 늘어나 서울 지역에서는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는 학교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최대한 예측 가능하게 학사를 운영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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