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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국 1호 백신 접종자는?…노원구 61세 요양보호사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26일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실시됐다.

첫 접종자는 서울 상계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이경순(61) 요양보호사다. 이 씨는 이날 오전 노원구 보건소에서 8시 45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을 마친 뒤 이 씨는 "백신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고 다른 주사를 맞을 때와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다"며 "1년간 코로나19 때문에 불안했는데 맞으니까 안심이 되고 노력해주신 정부와 구청·보건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경순(61) 요양보호사 [사진=뉴시스]
이경순(61) 요양보호사 [사진=뉴시스]

이 씨는 공식적인 접종 시작 시간인 9시보다 15분 빨리 백신 주사를 맞음으로써 사실상 첫 접종자가 됐다. 이 씨는 "1호 접종자가 될 줄은 몰랐다"며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 앞서 현장을 둘러보고 의료진을 격려했으며, 오전 9시 처음으로 이뤄진 접종을 곁에서 지켜봤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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