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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x선플재단, 안전한 인터넷 만들기…#선플운동 실천협약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숏폼 모바일 영상 플랫폼 틱톡이 안전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에 나선다.

8일 오전 틱톡과 (재)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은 한양대학교 스마트컨퍼런스홀에서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조성과 긍정에너지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인터넷 선플운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틱톡과 선플재단은 9일 '안전한 인터넷의 날(Safer Internet Day)'을 맞아,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틱톡에서 #선플운동 챌린지를 개최하고 우수 참가자들을 선발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틱톡과 선플재단이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인터넷 선플운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사진=틱톡, 선플재단]
틱톡과 선플재단이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인터넷 선플운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사진=틱톡, 선플재단]

최근까지도 유명 연예인들이 인터넷상의 악플로 고통받다 생명을 버리는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일반 청소년들까지 심각한 사이버 폭력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틱톡과 선플재단은 선한 영상을 통해 네티즌들의 인식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한 #선플운동 챌린지를 시작하게 됐다. 챌린지 기간 동안 긍정적인 댓글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플 릴레이도 함께 진행된다.

틱톡의 류동근 상무는 "지난 14년간 안전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선플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했고,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은 "악플을 추방하고 긍정에너지를 확산하는 선플실천 방법이 틱톡의 참여로 선한 댓글에서 선한 영상으로까지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틱톡은 15초에서 최대 3분까지의 숏폼(Short-form) 형식 영상을 제작하여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영상 기반 플랫폼으로 150개 국가에서 75개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7년 11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틱톡은 증오 발언이 포함된 콘텐츠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라 금지 및 삭제 조치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차단하고 싶은 단어를 설정할 수 있는 '댓글 필터링'과 '댓글 제한' 기능을 도입했다.

지난 2007년부터 인터넷상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활동을 통해 인권과 인터넷평화 운동을 펼쳐온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근거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하지 말고, 악플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를 통해 '생명과 인권 존중'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 조성' 등 우리 사회에 긍정 에너지 전파에 힘쓰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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