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산 세계로교회, 6번 고발 불구 1천여명 대면 예배…오늘(11일)부터 운영중단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부산 세계로교회가 지난 주말 대면 예배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0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세계로교회는 대면예배를 진행, 1천여명이 넘는 교인들이 모였다. 이 교회는 무려 6번에 걸쳐 집합금지 명령 위반으로 고발을 당했으며 이에 따른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 간 거리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부산 지역이 2.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는만큼 지탄의 대상의 됐다.

이 교회 손현보 담임 목사는 "교회가 폐쇄되면 헌법소원과 가처분 신청으로 대응하겠다"고 예배 강행 의지를 나타내며 이날 오전에만 대면 예배를 2회 진행했다.

부산 세계로교회가 지난 주말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면 예배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부산 세계로교회가 지난 주말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면 예배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부산 세계로교회는 지난해만 6차례 방역 당국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올해도 3일과 6일 예배를 진행한 것에 대해 추가 고발을 당했다.

관할 지자체인 부산 강서구청은 "예배 현장을 단속한 결과 행정명령을 어긴것이 확인돼 교회 운영 중단 행정처분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회는 행정처분에 따라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시설 운영 중단 명령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산 세계로교회, 6번 고발 불구 1천여명 대면 예배…오늘(11일)부터 운영중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