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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위' 미국, 노바백스 백신 대량 공급 서두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이 자국 내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백신 공급을 서두른다.

28일 AP통신, 월 스트리트 저널 등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부족한 백신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노바백스 백신 공급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경기도 평택 오산공군기지에서 주한미군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9일 경기도 평택 오산공군기지에서 주한미군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18세 이상으로 구성된 3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대규모 임상을 진행한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을 시작한 건 노바백스가 5번째다. FDA(식품의약국)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외 존슨앤드존슨 및 아스트라제나카가 미국에서 3상 임상 단계에 있다.

노바백스는 화이자, 모더나 제품과는 백신 종류가 다르다.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최종 점검 시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공급 시기를 내년 봄에서 더 앞당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바백스는 지난 7월 백악관 백신 개발 프로젝트 '초고속 작전'으로부터 16억 달러(약 1조 7천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지원받았다.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은 최근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사망자는 33만명을 넘어섰고 이달에만 6만 5천명이 사망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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