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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71명 증가…24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1명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7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엿새 만에 3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보통 진단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 효과 영향으로 보인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255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271명 증가했다.[사진=조이뉴스24]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271명 증가했다.[사진=조이뉴스24]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255명을 기록했다. 지역은 서울 109명, 경기 74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에서 200명대를 기록했다. 강원 11명, 전북 9명, 충남 8명, 전남 5명, 경북과 부산 각각 4명, 대전과 경남 각각 2명, 대구, 광주, 울산, 제주 각각 1명 등이다.

서울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홍대새교회 관련 2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초구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12명이 추가됐고, 동작구 노량진 임용시험 단기학원발 집단 감염도 4명 추가 확진 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검역단계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1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총 509명이며,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3명이 늘어 총 2만653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79명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오는 24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호남권은 1.5단계로 각각 격상한다.

2단계에서는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의 영업이 중단되고 노래방은 9시 이후 운영중단으로 조치가 강화된다. 카페의 경우 2단계에선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음식점도 2단계가 되면 밤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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