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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가짜마스크 구별법 발표…퓨어블루·휘퓨어·클린숨은 가짜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가짜마스크'가 시중 유통되며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진품 판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식약처는 KF94 포장지에 담겨 유통된 무허가 마스크 판별법을 공개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식약처에 따르면 범행에 쓰인 마스크 제품명은 '퓨어블루' '휘퓨어' '클린숨'이다. 다만 해당 마스크가 모두 가짜인 것은 아니다. 무허가 마스크는 앞면의 엠보가 뾰족하거나 두줄인 정품과 달리 원형으로, 귀끈 부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있다.

또 뒷면 코 편이 평평하게 일(一)자 형태다. 해당 마스크는 이미 402만 장은 시중에 유통·판매됐고, 나머지 600만 장에 대해서는 유통 경로를 추적 중이다.

앞서 식약처는 올해 6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약 4개월 여간 시가 약 40억원 상당의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 1,002만 개를 제조해 이 중 402만개를 유통·판매한 업자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자는 무허가 공장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이후 허가받은 3개 업체로부터 'KF94’가 적힌 마스크 포장지를 받아 포장해 납품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식약처 관계자는 "허가 없이 의약외품을 제조·판매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가짜 마스크 등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용 마스크·손 소독제 매점 매석 등 신고센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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