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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도 성큼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2500안타를 달성한 박용택(LG 트윈스)가 또 다른 이정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개인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이다.

박용택은 지난 2002년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단 한 차례 이적 없이 소속팀에서 뛴 원클럽맨이다.

그는 지난 6일까지 통산 2천222경기에 출장했다. 앞으로 2경기에 더 나온다면 2018년 당시 KIA 타이거즈 소속 정성훈이 기록한 2천223경기를 뛰어넘어 KBO리그 역대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 주인공이 된다.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9회말 1사 1루 상황, 대타로 나선 LG 박용택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KBO리그 역대 통산 최다 안타를 보유한 박용택은 이날 안타로 25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9회말 1사 1루 상황, 대타로 나선 LG 박용택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KBO리그 역대 통산 최다 안타를 보유한 박용택은 이날 안타로 25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박용택은 2002년 4월 16일 문학구장(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이후 2010년 7월 14일 잠실구장 KIA전에서 개인 통산 1천 경기, 2014년 8월 2일 잠실구장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과 맞대결에서 15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2018년 6월 3일 잠실구장 넥센전에서 역대 12번째로 2천경기 고지에 올랐고 박용택은 그해 134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에는 64경기에 출장했다. 박용택은 현역 선수 은퇴를 예고한 올 시즌 초반 부상 공백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6일 현재 83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박용택은 선수 생활 내내 철저한 자기 관리 속에 19시즌 동안 꾸준히 경기에 출장했다. 그는 현재 안타 1위(2500안타), 타점 7위(1191타점), 2루타 3위(440개), 루타 3위(3667루타) 등 주요 통산 타격 부문 전반에 걸쳐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 상위 10명 중 현역 선수는 박용택이 유일하다. 한화 이글스 김태균(12위, 2천14경기),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21위, 1838경기) KIA 김주찬(24위, 1778경기)이 뒤를 달리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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