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배구단, 온라인 팬 출정식 마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오는 10월 3일 선수단 출정식을 진행한다.

이번 출정식은 특별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구단은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부터 V리그 여자팀 최초로 팬들과 대면하는 온라인 팬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에는 언택트 방식 팬 출정식을 기획했다"며 "알토스 토크쇼, 유소년 배구발전 기부금 전달식, 치어리더 축하공연, 팬과 함께하는 랜선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출정식은 'ZOOM' 플랫폼을 활용해 선수들이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직접 볼 수 있다. 방청객은 사전 모집을 통해 2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출정식과 관련해 자세한 참여 방법은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SNS)와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구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서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과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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