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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 'KBO 언택트 올스타' Mr.올스타 영예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KBO와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이 함께한 '2020 KBO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 미스터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KBO는 올 시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올스타전을 즐기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올스타 팬 투표를 비롯해 올스타 언택트 레이스, 인터파크 홈런레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는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올스타 선수들의 정규시즌 성적 중 1일 WPA(Win Probability Added∙승리 확률 기여도) 평균 수치를 매일 드림과 나눔 올스타 팀 별로 집계해 높은 WPA를 기록한 팀이 1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2020 KBO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에서 미스터 올스타를 수상했다. [사진=정소희기자]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2020 KBO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에서 미스터 올스타를 수상했다. [사진=정소희기자]

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가 최종 13점을 획득, 5점에 그친 드림 올스타를 제치고 2020 KBO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에서 승리했다.

NC 양의지는 레이스 기간 동안 뛰어난 성적으로 나눔 올스타를 승리로 이끌며 2020 KBO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레이스 종료 후 지난 28일 실시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기자단 투표에서 총 82표 중 65표를 획득, 별 중의 별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이 기간 19경기 27안타 6홈런 26타점을 쓸어 담으며 나눔 올스타 타자 중 가장 높은 평균WPA인 0.0585를 기록했다.

양의지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70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시상 일정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올스타전의 또 다른 백미로 손 꼽히는 2020 KBO 올스타 인터파크 홈런레이스 우승 역시 양의지가 차지했다.

점수제(만루홈런→4점, 쓰리런→3점, 투런→2점, 솔로→1점)로 집계된 홈런레이스에서 양의지는 지난 18일 문학 SK 와이번스전 만루홈런, 2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더블헤더 2차전에서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총 6홈런으로 11점을 기록했다.

2위는 나눔 올스타의 김하성과 프레스턴 터커로 두 선수는 나란히 9점을 기록했다. 최종 우승을 기록한 양의지에게는 70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추가로 수여된다.

KBO와 함께 2020 KBO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를 진행한 박우혁 신한은행 개인그룹장은 "올스타 투표 및 레이스가 진행되는 동안 신한SOL 접속자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곧 이어질 포스트시즌에도 언택트 시대에 맞게 쏠야구를 통해 안전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야구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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