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숲2'X'청춘기록'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호평속 상승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드라마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3.7%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15일 오후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일보다 3000원(3.7%) 오른 8만4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K-드라마 확산의 중심에 있는 스튜디오로, 안정적인 작품 라인업을 보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현재 tvN '비밀의 숲2' '청춘기록' '악의 꽃'과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을 제작, 방송 중이다.

앞서 스튜디오드래곤은 KBS 2TV 주말연속극 '한번 다녀왔습니다'를 시청률 30%대의 기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지었다. 또한 '아는 와이프'는 일본 후지TV에서 리메이크가 확정,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내달에는 tvN '구미호뎐'과 '스타트업'이 방송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은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투자 측은 "동영상 서비스는 4차 산업에 속한 기업들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 영역"이라며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하고 이를 동영상화할 수 있는 업체들의 기업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히며 스튜디오드래곤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