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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 9연패' 최원호 대행 "정우람, 멀티이닝 투입 대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이 LG 트윈스전 9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 대행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앞서 "오늘은 7회 이후 상황에 따라서 정우람에게 8, 9회 2이닝을 맡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 좌완 정우람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한화 이글스 좌완 정우람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한화는 올 시즌 LG와 9차례 대결을 펼쳤지만 모두 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이번 잠실 원정에서 반드시 LG전 연패를 끊어내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야수 노수광이 복귀해 전력강화 요소도 있는 상태다.

정우람의 경우 지난 29일 삼성전 1이닝 무실점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해 멀티 이닝 소화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최 대행의 설명이다.

최 대행은 "마운드는 선발투수 장시환을 시작으로 안영명, 김진욱으로 7회까지 버텨봐야 할 것 같다"며 "이후 정우람 투입 시점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행은 또 "선발 장시환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고 노수광이 오랜만에 합류한 만큼 공수주에서 활발한 활약을 기대한다"며 "반즈도 잠실에서 첫 데뷔전과 안타를 기록한 만큼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을 쳐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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