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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면세품, 시중에 풀린다…유통업계, 먼지 쌓인 명품 '떨이' 판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면세점에 재고로 쌓인 각종 명품이 시중에 대거 풀릴 전망이다.

신라면세점은 19일 자체 온라인 채널인 '신타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빠르면 25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프라다, 발렌시아, 몽클레어 등 수입 명품은 물론 대중 명품 등 총 40여개 브랜드가 대상이다. 가방, 선글라스 등 잡화 위주의 판매가 될 전망이다. 정상가 대비 평균 30~50%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내놓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사진 = 조이뉴스24 DB]
신세계백화점 [사진 = 조이뉴스24 DB]

롯데도 조만간 롯데면세점의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주 중 롯데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과 백화점 및 아웃렛에서 면세품을 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지난 3일 1차 면세품 재고를 판매한 신세계도 22일부터 7일간 면세품 2차 판매를 시작한다. 페라가모, 지미추, 마크 제이콥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신발과 가방 등을 내놓는다. 신세계는 1차 판매 당시 하루만에 내놓은 물건 대부분이 팔리면서 대호황을 이뤘다.

관세청은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줄어든 면세업계의 사정을 감안해 6개월 이상 팔리지 않은 장기 재고품에 대해 오는 10월29일까지 내수 통관 판매를 허용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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