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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 아찔한 인공호흡 엔딩…수목극 1위 사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꼰대인턴'이 박해진과 김응수의 아찔한 인공호흡 엔딩을 맞은 가운데 수목극 1위를 사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이 수도권 가구 기준 5회 4.5%, 6회 7.0%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에 올랐다. 박해진이 강아지를 살리는 엔딩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8.3%까지 치솟았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6회가 3.3%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MBC '꼰대인턴'
MBC '꼰대인턴'

'꼰대인턴' 5, 6회는 과거 이만식(김응수 분)에게 당했던 그대로 갚아주다 결국 팀원들에게 '극혐'이라는 뒷담화를 들으며 충격을 받은 가열찬(박해진 분)이 작전을 바꿔 실수 연발인 만식을 오히려 감싸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됐다. 이에 열찬은 단숨에 이미지를 회복하지만 갖은 실수로 마케팅영업팀의 민폐가 된 만식은 팀원들로부터 '꼰턴'(꼰대인턴)이라 불리며 왕따를 당했다.

급기야 과거 만식의 횡포에 상처 입은 신인 배우가 톱스타로 나타나 또 하나의 갑을 역전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흥미를 더했다. 엔딩에서는 열찬이 정신을 잃는 응급 상황까지 연출되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몰입감을 높였다.

중국계약을 무산시키는 커녕 오히려 성공시킨 이만식(김응수 분)에게 남궁준수(박기웅 분)는 계약 성사의 공을 차지하라고 지시하고, 남궁표(고인범 분) 회장은 이만식의 공을 칭찬하며 가열찬에게는 "어쩌다 그런 노땅한테 밀렸누"라고 말해 긴장시켰다. 연이은 스트레스로 열찬은 공황장애를 일으키고 이 모습을 이태리(한지은 분)가 목격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중국계약 건으로 우쭐해진 이만식은 "내 비록 지금은 영수증을 붙이고 있지만, 내 끝은 창대하리라"라며 의욕을 불태우지만, 보안팀에서 테스트로 보낸 랜섬웨어 파일을 클릭해 팀원들의 눈총을 샀다.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라면으로 '핵닭면'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인터넷에 준수식품을 비난하는 기사와 댓글로 도배된다. 라면을 보낸 담당자가 이만식으로 밝혀지고, 마케팅영업팀은 당장 영곡구 산동네로 달려가 모든 핵닭면을 수거해 사건이 일단락 됐다. 팀원들의 비난이 이만식에게 쏠린 가운데 놀랍게도 가열찬만이 만식을 옹호하며 열찬은 다시금 엔젤 상사로 이미지를 회복했다.

때마침 드라마 '태양의 도깨비' PPL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주인공 은혜수(정영주 분)가 예전 옹골식품의 모델이었다는 이유로 이만식이 차출되어 가열찬과 함께 드라마 촬영장을 찾았다. 하지만 은혜수는 이만식이 신인시절 자신을 무시했던 원한을 쏟아내 PPL건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만식은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가 은혜수의 시중을 들며 마음을 돌리려고 애썼다. 이 소식을 들은 가열찬은 곧장 촬영장으로 달려갔다. 그러던 중 은혜수의 반려견이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이를 본 열찬이 달려가 인공호흡을 했다. 덕분에 반려견은 살아나지만, 정작 심각한 개털 알레르기로 열찬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이에 만식이 인공호흡 1초 전 상황의 아찔한 엔딩이 펼쳐지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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