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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곤 5타점' KT, LG 제압하고 연습경기 2연승 행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T 위즈가 투타의 조화 속에 연습경기 2연승을 내달렸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KT는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선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LG 선발 우완 송은범을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KT는 3회 추가점을 얻어냈다. 3회말 1사 3루에서 김민혁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심우준이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2-0으로 달아났다.

KT 위즈 오태곤이 22일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사진=KT 위즈]
KT 위즈 오태곤이 22일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사진=KT 위즈]

KT는 6회말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LG 마운드를 두들겼다. 1사 1·3루에서 유한준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오태곤이 LG 우완 이민호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폭발시키며 스코어를 6-0으로 만들었다.

끌려가던 LG는 7회초 추격에 나섰다. 무사 1·3루에서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며 6-1로 따라붙었다.

KT 타선은 7회말 공격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7회말 1사 만루에서 조용호, 오태곤의 2타점 2루타로 10-1까지 달아났다.

LG는 8회초 1사 2·3루에서 이성우의 내야 땅볼,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 점을 보태며 10-3까지 점수 차를 좁혔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는 LG의 마지막 저항을 잠재우고 10-3의 승리를 지켜냈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4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개막을 앞두고 기대를 높였다. 타선에서는 오태곤이 2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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