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이보영 "최애 캐릭터 예감…단단한 내면 가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보영이 '화양연화' 지수가 최애 캐릭터가 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손정현 감독과 유지태, 이보영, 박진영(갓세븐), 전소니가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이보영은 극 중 부유한 집안 출신이지만 삶의 모진 풍파로 변화해온 윤지수 역을 맡았다.

이보영은 "대본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감히 말하자면 지수가 최애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매력있는 캐릭터다. 제가 잘 표현해야 한다. 20대 지수 재현까지 모든 캐릭터가 살아있다"고 드라마에 거는 기대감을 전했다.

이보영은 "대본을 보는 순간 이 작품을 내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현장에서 몰입하고 있다. 서사나 상황들이 탄탄하게 잘 되어있다"고 말했다.

지수와 닮았냐는 질문에 "저보다 내면이 단단하다. 이렇게 힘든 상황이 왔을 때 꿋꿋하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많이 생각했다. 저는 많이 무너져있을 것 같다.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꿋꿋하게 가고 있어서 강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로, 과거 재현(박진영 분)과 과거 지수(전소니 분)의 풋풋했던 사랑 그리고 인생에 찾아온 또 한 번의 ‘화양연화’를 마주한 이들의 운명적 재회와 사랑을 다룬 멜로 드라마다.

'화양연화'는 '하이바이,마마'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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