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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547명…WHO 비상사태 선포 결정 임박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중국 후베이성은 22일(현지시간)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7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일본 지지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또 23일 0시(현지시간) 발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 환자 수가 540명을 넘어섰다고 확인했다. 후베이성에서 발생한 환자들과 각 지방정부들의 개별 발표 분을 더하면 총 547명이 됐다는 것이다.

우한 폐렴 환자는 모두 23개의 성·직할시·자치구들에서 발생해 전체 31개 행정구의 3분의 2 이상에 달했다.

폐렴이 처음 시작된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만 21일 105명, 22일 오후 8시까지 69의 확진 환자가 증가해 총 444명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후베이성 정부는 환자 증가에 따라 중앙정부에 마스크 4000만개, 보호 복 200만 세트 등 관련 물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2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위원회를 열어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논의한 데 이어 23일엔 이 바이러스가 국제적 비상사태 선포 대상에 해당하는지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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