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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올스타 팬투표 스타트…베스트12 후보 발표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올해 KBO리그 올스타 팬투표가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

KBO는 5일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후보 120명을 발표했다.

다음달 20일 열리는 2019 KBO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SK, 두산, 삼성,롯데, KT)와 나눔 올스타(한화, 키움, KIA, LG, NC)로 팀을 나눠 치러진다. 각 구단 추천을 받은 후보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팬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거쳐 최종 24명이 확정된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의 3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각 1명, 외야수 부문은 3명이다.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에는 지난해 미스터 올스타인 김하성을 비롯해 2012년부터 2017년의 올스타전 MVP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대호(2005년, 2008년)와, 안치홍(2009년), 황재균(2012년), 전준우(2013년), 박병호(2014년), 강민호(2015년), 민병헌(2016년), 그리고 최정(2017년)이 그들이다.

지난해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NC 양의지는 2년 연속 최다득표선수를 노린다. 롯데 이대호는 120명의 후보 중 최다인 10시즌 연속(2012~2016 해외 진출 제외) 베스트 선정에 도전한다. 김재호(두)는 4년 연속, 최정(S), 안치홍(K), 이대호(롯), 손아섭(롯)은 3년 연속 베스트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많은 관심을 모았던 신예선수들도 베스트 12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SK 하재훈이 마무리투수, LG의 정우영이 중간투수에, 삼성 이학주는 유격수 부문 후보로 첫 올스타 무대에 도전한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선수 12명과 양 팀 감독이 정하는 감독추천선수 12명을 더해 팀 별 2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후보 선수 중 트레이드 또는 외국인선수 퇴출 시 해당 선수의 득표는 무효 처리되고 대체 후보는 인정하지 않는다.

팬 투표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6일간 진행되며,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STATS 앱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올해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을 통해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각 투표처에서 1일 1회씩 총 4번 참여할 수 있으며, KBO는 투표 기간 중 매주 월요일마다 모든 팬 투표수를 합산해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수단 투표는 6월 18일(화) 잠실(NC-두산), 고척(KT-키움), 대전(롯데-한화), 대구(LG-삼성), 광주(SK-KIA) 등 5개 구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당일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감독, 코치, 선수 전원이 투표를 할 수 있다.

'베스트12'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각각 70%, 30% 비율로 합산해 다음달 8일 발표한다.

올해 올스타전은 다음달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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