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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 브리 라슨 "'캡틴 마블', 성별 떠나 좋은 영향 줬으면"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4'의 배우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 출연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내용으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이야기다.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의 캐롤 댄버스 캐릭터는 내게 굉장한 영향을 미쳤다. 실제 나는 내성적인 성향이라 생각했는데 트레이닝을 받으며 강해졌다"며 "이런 인물을 전세계와 공유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개봉한 '캡틴 마블'은 누적관객수 약 570만 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캡틴 마블'을 통해 나 또한 많이 배웠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통해 배우길 바랐다"며 "물론 여성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모습, 여성의 열정 등이 상징적으로 등장하지만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영화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어벤져스4'는 오는 24일 우리나라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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