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TV '스마일킹', '개콘'과 정면승부…공개코미디 부활할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코미디TV가 침체딘 공개 코미디 부활에 나선다. 새 프로그램 '스마일 킹'으로 KBS '개그콘서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코미디TV는 오는 21일 초특급 블록버스터 개그쇼 '스마일 킹'을 선보인다. '스마일 킹'은 절찬리에 공연 중인 개그쇼 '스마일 킹'을 모티브로,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를 결합시킨 프로그램이다. 극장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날 것 같은 생생한 라이브 코미디와 방송에서 볼 수 있는 잘 짜여진 콩트 코미디를 더해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스마일 킹'에는 '개그콘서트'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만들어낸 '원조 웃음맨' 박승대와 베테랑 코미디언 심형래, 이동엽, 한현민이 출연한다. 여기에 공연 무대에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개그맨 김정환, 김지영, 도대웅, 현정 등 신인들이 힘을 합쳐 기발한 콜라보를 만들어낸다.

무엇보다 '스마일 킹'은 동시간대 방영 중인 '개그 콘서트'와 정면 승부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 천편일률적인 콩트 코미디와 달리 관객과 소통하는 라이브 코미디의 재미가 쏠쏠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스마일 킹'은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의 장점만 모아 웃음을 잡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지금 방송되고 있는 개그 프로그램들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라며 "박승대 사단의 구호 '할 수 있다! 즉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처럼 안방극장에 신선하고 진정한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1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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