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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9년만에 안방극장 컴백..'별책부록'에서 고스펙 경단녀 변신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베우 이나영이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9년 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20일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제작 글앤그림) 제작진은 이나영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다. '라이프 온 마스' '굿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정현정 작가가 재회한 작품.

여기에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배우 이나영과 데뷔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는 배우 이종석이 의기투합했다. 특히 이나영의 변신에 관심이 모아진다. 자신만의 비주얼과 개성으로 존재감을 아로새긴 이나영은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로 변신한 이나영은 공개된 사진에서굳게 다문 입술과 눈빛을 통해 무조건 직진하는 캐릭터 분위기를 전한다. 열혈 신입사원 강단이의 모습도 흥미롭다. 서류뭉치를 들고 계단을 뛰어오르는 열정 만렙의 모습부터 경력 단절로 잃어버린 감을 찾기 위해 도서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강단이는 한때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어느새 감 떨어진 고스펙의 경단녀가 되어 버린 인물. 스펙은 넘치지만 나이 많고 센스 부족한 탓에 매번 재취업에 실패하는 강단이. 그럼에도 긍정 에너지로 앞으로 직진하는 그의 새로운 인생이 공감과 함께 설렘을 자극할 전망이다.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이 녹여진 대본이 가슴에 와 닿아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이나영은 "강단이는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때로는 짠하기도 하지만 당차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며 "누구나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는 강단이를 만나서 더 기대되고 설렌다. 강단이를 통해 따뜻한 공감과 설렘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내년 상반기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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