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16일 압구정로데오서 '김장한day' 개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가수 김장훈이 오는 16일 압구정로데오에서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와 함께 김장행사를 진행한다.

강남구청과 압구정로데오상가발전위에서 장소제공과 홍보를 도와주고 김치 2천 포기는 매년 해 왔듯이 한솥도시락에서 전량 기부한다. 모든 행사진행은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와 강남구청이 함께 주관하며 2천포기의 김장외에 100명의 독거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식사도 대접하고 후배 트로트 가수인 홍시와 영탁도 재능기부에 나선다.

김장훈은 "나눔은 그 어떠한 틀도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늘 서울역이나 부평역에서 행사를 해 왔는데 이번에는 압구정동, 그것도 패션과 먹자골목의 상징인 압구정로데오에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강남에서도 이런 나눔행사가 자주 열리고 나눔문화에 대한 캠페인과 정착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10년째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장훈은 "그간의 교만함을 반성하고 낮은 자세로 모든 나눔에 임하기 위해 이번 행사는 특별히 주체적으로 뛰어다니며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쳤기에 가능했다.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얘기를 당당히 할 수 있는 행사가 된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KAVA(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의 청소년 힐링콘서트에 참여했으며 착한콘서트, 산골학교살리기음악회, 다문화가정을 위한 음악회, 인천계양구 아이들 책상마련을 위한 자선공연 등 연말에만 10여개의 나눔콘서트에 참여했고 참여한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나눔 행사 만큼은 거르지 않겠다는 김장훈의 의지다.

2018년 8월31일부터 시작된 김장훈 소극장 100회 콘서트는 시즌2에 돌입하여 32회의 공연을 마쳤으며 2019년 5월까지 계속 된다. 100회 콘서트가 끝나면 바로 대규모 야외공연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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