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원, 트레이드 통해 삼성화재로 이적

김정호 KB손해보험 유니폼 입어…두 구단 1대1 맞트레이드 발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이 선수를 맞교환했다.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은 이강원(28)과 김정호(21)를 1대1 트레이드했다고 9일 발표했다.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 후 성사된 첫 번째 트레이드다.

김정호는 평촌고와 경희대학교를 나와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됐다. 그는 지난 시즌 원 포인트 서버로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한 시즌 만에 팀을 옮겼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뛰는 김정호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3경기(9세트)에 나와 서브로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126세트)에 출전해 47점을 올렸고 공격종합성공률 55.10% 서브 에이스 20개를 각각 기록했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김정호는)아직 어린 나이지만 준수한 공격과 수비 능력을 갖췄다"며 "서브도 강해 우리 팀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자원"이라고 말했다. 권 감독은 "빠른 시일 내로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원은 경북사대부고와 경희대를 나와 지난 2012-13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LIG 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으로 지명을 받았다. 그는 경희대 시절 미들 블로커(센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주로 뛰었고 프로 입단 후 레르트로도 자리를 이동했다.

그는 KB손해보험에서 레프트와 라이트 자리를 모두 소화했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두 자리(레프트와 라이트)를 모두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며 "삼성화재 공격 전술에 다양성을 심어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이강원은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6경기(13세트)에 출전해 37점을 올렸고 공격종합성공률은 50.00%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성적은 35경기(114세트)에 나와 393점을 기록했다. 공격종합 성공률은 47.31%를 나타냈다.

한편 두 사령탑은 "이강원과 김정한은 그 동안 팀에 많은 기여와 헌신을 해줬다"며 "이번 트레이드로 이적하게 돼 아쉽게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권 감독과 신 감독 모두 "새로운 팀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아 한층 더 발전되 기량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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