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연봉 9만불(한화 약 1억원)의 제리 샌즈(넥센 히어로즈)가 달아나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샌즈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KIA 타어기즈와 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샌즈는 이날 경기 5회말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면서 방망이를 예열했다. 그리고 7회말 화끈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디. 6-5로 근소하게 앞선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샌즈는 상대 투수 김윤동의 공을 받아쳤다.
공이 방망이에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공을 멀리 날아가 외야 바깥에 있는 기둥을 직격했다. 비거리 115m의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넥센은 단숨에 3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7회말 현재 8-5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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