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최고의이혼' 배두나 "한드·미드 차이점 있지만, 소중한 작업"


"日 인기 원작 리메이크, 대본 보고 확신, 잘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최고의 이혼' 배두나가 한국과 미국 드라마의 시스템은 다르지만 모두 소중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 연출 유현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현기 PD와 차태현과 배두나, 이엘, 손석구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배두나는 "처음에 대본을 받고 리메이크작이라는 부분에 끌렸다. 대사도 제가 좋아하는 것이고, 원작이 재미있었다. 일본에서 굉장히 있었던 인기 원작의 리메이크작이었는데, 걸작이었다. 이거를 정말로 더 현지화를 잘해서 잘 만들지 않는다면 굳이 다시 만들 필요가 있을까 생각을 했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가깝지만 문화와 사회적 인식은 너무 다르다. 작가님이 현지화를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가 하면 잘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이왕 제작할 거면, 내가 할 일을 할 수 있는 역할이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미국드라마 '센스8' 촬영을 하기도 한 배두나는 한국 드라마와 차이를 묻는 질문에 "'센스8'은 미국에서도 특별한 작품이다. 제작비가 엄청 나고 전세계를 다니며 출연하고,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미국 드라마 중에서도 특별하다. 제작비의 차이가 있지만, 한국 드라마나 영화는 예산과 상관 없는 인간의 인력에서 오는 파워가 있다. 정이라고도 한다. '으쌰으쌰' 기를 모으는 작업이고, 가족 같이 대한다"고 차이점을 전했다.

이어 배두나는 "병행하려고 한다. 한국과 미국 드라마는 너무 다르다. 소중하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결혼·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 이혼 후 비밀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 차태현(조석무 역)과 배두나(강휘루 역)가 서로 다른 사람과 인연을 맺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고 조금은 특별한 이혼 부부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 드라마 '마더'의 원작자 사카모토 유지가 쓴 또 다른 히트작으로 국내 리메이크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최고의 이혼'은 '러블리 호러블리' 후속으로 오는 8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고의이혼' 배두나 "한드·미드 차이점 있지만, 소중한 작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