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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도 40홈런 폭발…시즌 4번째 금자탑


KIA전 1회 투런포…홈런왕 레이스 후끈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KT 위즈의 중심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로하스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KBO리그 홈경기에 중견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2-0으로 앞선 1회말 투런포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선발 임기영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아치를 그렸다. 시즌 40번째 홈런으로 올 시즌 KBO리그 4번째 기록이다.

이미 KT의 구단 최다 기록 26개(김상현, 2015년)를 갈아치운 그는 구단 첫 30홈런을 넘어 40홈런 타자로 등극했다.

KBO리그에서 단일 시즌 4명의 40홈런 타자가 배출된 건 지난 1999년 이후 19년 만이다. 당시 이승엽(삼성, 54홈런)을 비롯해 댄 로아미어(한화, 45홈런) 찰스 스미스(삼성, 40홈런) 트레이스 샌더스(해태, 40홈런)가 40홈런을 넘어섰다.

아직 잔여시즌이 남아 있는 이날 현재 김재환(두산, 43홈런) 박병호(넥센) 제이미 로맥(SK, 이상 40홈런)에 이어 로하스도 홈런 레이스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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