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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김정현 하차 여파에 시청률↓…자체최저 2.6%


김정현 좌절 그려져…서현 향한 애절 고백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BC 드라마 '시간'이 김정현의 하차 여파 속 자체최저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 17,18회는 2.6%, 3.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2.9%, 3.7%보다 각각 0.3%,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 1부가 기록한 2.6%는 자체최저시청률이다.

'시간'은 남자주인공 김정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선언했고, 아시안게임 결방 여파까지 겹치며 시청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호(김정현 분)와 지현(서현 분)이 강실장(허정도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진실의 눈' 방송 불발로 인해 좌절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술에 취한 채 지현을 찾아간 수호는 "설지현 너 힘들었겠다. 나도 이렇게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너는 오죽했겠냐"라며 그동안 지현을 향한 숨겨뒀던 애절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엔딩 장면에서는 고통스러워하는 수호를 위해 장대비를 뚫고 약을 사와 내미는 지현을 본 수호가 화를 내자, 그럼 자신을 왜 찾아 왔냐며 묻고 자리를 떠나려는 지현을 향해 "보고 싶어서 갔어"라고 말하는 수호의 모습이 담겼다. 또 수호의 통증은 더욱 깊어져 죽음이 가까워졌음을 암시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7.1%, 8.4%로 수목극 1위를 지켰고,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2.9%, 3.0%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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