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AG 참가 선수단에 격려금 전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B금융그룹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을 위해 격려금을 3일 전달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회장은 당일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를 방문해 이기흥 체육회 회장과 김성조 선수단장을 만났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선수단 및 남북단일팀 참가 준비 현황을 논의한 뒤 격려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

윤 회장은 전달식에서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단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며 "스포츠 교류를 통해 남북 평화 분위기가 확산되고 남북 단일팀을 비롯한 대표팀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체육회 회장도 "KB금융그룹의 소중한 정성과 관심이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을 운영하는데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라며 "남북단일팀 등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은 참가 경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체육회는 오는 18일 개막해 다음달(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팔렘방에서 열리는 제18회 하계아시아경기대회 39개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체육회 측은 "아시아인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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