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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막과 함께 축구 원정대가 뜬다


풋볼리스트-투어야 제휴, 맨체스터와 리버풀 경기 관전·여행 즐긴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축구팬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리그 중 하나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인생 버킷 리스트’ 중 하나로 EPL 관람을 꼽고 있는 국내 팬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EPL은 내달 10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시티의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디펜딩챔피언인 맨체스터시티,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리버풀 등 다양한 명문 팀들을 비롯해 올 시즌 승격한 울버햄튼 원더러스, 카디프시티, 풀럼 등 복병들이 즐비하다. 또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성용,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도 관전 포인트다.

축구 전문미디어 ‘풋볼리스트’는 2018~2019 시즌 개막과 함께 축구팬들이 함께하는 유럽축구배낭 여행 프로그램 ‘축덕원정대’를 꾸렸다. 새 시즌 초반의 ‘빅매치’들을 두루 둘러보는 일정이다. 오는 8월 24일 영국으로 떠나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브라이튼 호브 알비언,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첼시,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와 토트넘 등 3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29일에 귀국한다.

총 6일의 일정이지만 비교적 짧은 기간에 긴장감 넘치는 경기들을 보고 올 수 있는 일정이다. 경기 관전 외에도 에버턴의 홈구장 구디슨 파크, 맨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 등을 둘러보고, 영국에서 유일한 국립축구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축구 외 일정도 가득하다. 리버풀에서는 항구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알버트 독을 둘러볼 수 있고, 비틀즈의 첫 공연장으로 최근 JTBC의 예능 ‘비긴 어게인’을 통해 윤도현과 이소라가 공연해 국내 팬들에게 더욱 유명해진 카번 클럽, 비틀즈스토리 등을 둘러본다. 맨체스터에서는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숨결이 남아있는 피커딜리 가든, 영국 프로축구 발상지, 세계대전의 흔적이 남아있는 전쟁박물관을 비롯해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실내 쇼핑몰인 트라포드 센터까지 둘러볼 수 있다.

풋볼리스트의 축구 여행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여름 처음으로 시작됐다. 맨유와 맨시티의 중국 프리시즌 투어에 단체여행상품을 처음 출시해 호응을 얻었고, 매년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으로 배낭여행을 떠나고 있다. 올여름에는 러시아월드컵에도 많은 인원이 참가해 추억을 공유했다. 매번 풋볼리스트의 축구 전문기자, 서형욱 축구해설위원 등이 동행해 재미를 더했다.

물론 단체배낭여행의 재미와 전문성도 빼놓을 수 없다. 역사와 전통의 단체배낭여행사 ㈜SBK투어-투어야의 전문 인솔자가 함께한다. 투어야는 1995년 창립해 지난 21년간 유럽 배낭여행만 고집해 온 전문가 집단이다. 지금까지 500여회 이상의 단체 배낭여행 팀을 전송한 바 있다. 축구 관련 일정을 함께하며 풍성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어야의 전문 인솔자는 도시별 도심 안내를 제공한다.

모든 여행 참가자에게는 각종 여행 필수품 및 환율 우대권 등이 증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퍼스트디비전-풋볼리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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