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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윤형주 "검찰에서 밝히겠다." 이미 조영남 구설수 `이미지 타격`


[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그룹 `쎄시봉` 원년 멤버인 윤형주(71·사진)가 회삿돈 11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30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그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혐의로 지난 13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전했다.

`쎄시봉` 윤형주는 부동산 개발 시행사를 운영하며 회삿돈을 개인 명의로 옮겨 고급 빌라를 구매하는 등 사적으로 40억원가량을 유용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또한, KBS `뉴스9` 보도에 의하면 윤형주는 2009년 부동산 개발 시행사를 매입한 뒤 투자금 100억 원을 유치했으나 사업은 10년 가까이 진척되지 않아 투자자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윤형주는 "횡령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완강히 부인했다.

한편, 쎄시봉 멤버가 구설수에 오른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쎄시봉` 조영남은 2016년 대작(代作) 의혹에 휩싸이며, 지금까지 법정을 드나들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대작 화가 송 씨와 A씨가 고객들이 주문한 그림에 덧칠 작업 등을 한 것임에도 이와 같은 사정을 밝히지 않고 판매, 피해자 20명으로부터 총 1억8035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조영남은 지난 2년 동안 법정 싸움을 이어오며 쎄시봉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줬다.

조이뉴스24 김효석기자 khs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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