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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노회찬 "기무사, 세월호 유가족 뒷조사까지.. 철저히 조사해 처벌해야해"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썰전'에서 기무사 문건 논란을 두고 노회찬 의원이 단호한 입장을 밝혀 화제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는 기무사 문건 논란을 주제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박형준 교수가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출처=JTBC 썰전]

이날 방송에서 노회찬 의원은 "기무사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세력과 기무사를 개혁하려는 세력, 각자 유리한 말만 내세운다. 기무사 개혁을 빨리 끝내는 게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노회찬은 "추정에 따르면 탱크 200여 대 등 병력 배치와 관련한 이야기가 있다. 병력 배치는 기무사가 하는 것이 아니다. 합참에서 해야 한다. 부대 이름도 있다.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면밀하게 조사해서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작전 명령은 누가 했는지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국방부 조사가 잘 안 된다면, 국회 조사라도 해서 의혹을 남겨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과도한 정치 개입이 많지 않나. 문제점이 많다면 개혁을 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개혁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 개혁 반대 세력을 압박하기 위한 정치 공작도 부당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노회찬 의원은 “본연의 업무를 일탈해 국정을 흔드는 부작용이 컸다. 해체에 준하는 개혁을 해야 한다”서 “기무사의 과거 악습이나 잘못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처벌하는 게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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