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수미네 반찬'에서 아귀찜 레시피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은 초복 특집으로 꾸며져, 아귀찜, 전복내장 영양밥, 전복 간장찜, 명란젓 계란말이 등 원기 회복 음식을 만드는 김수미와 셰프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아귀찜을 만들 준비를 하며 아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김수미는 "반건조 아귀를 사용해야 식감이 잘 살아난다"며 꿀팁을 언급했다.
◆아귀찜 레시피
1. 먼저 생수를 냄비에 붓고 끓기 시작하면 청주 소주잔 1잔 정도와 손질한 아귀를 넣고 약 5분간 삶아준 뒤에 체에 건져낸다. 크게 썬 양파, 홍고추, 풋고추, 고추장, 고춧가루, 양조간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물, 가루후추를 넣어 섞어주며 양념장을 만든다.
2. 이어 달군 냄비에 굵은 콩나물, 아귀, 대하, 미더덕, 만들어 둔 양념을 골고루 넣고 뚜껑을 덮어 약 15~20분간 끓인다.
3. 끓고 있는 아귀 중간에 아귀 내장, 아귀 간을 넣고 감자 전분물을 넣는다. 미나리, 쑥갓, 대파를 넣고 뚜껑을 덮은 뒤 3분간 더 조려준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통깨를 넣고 뚜껑을 덮은 뒤 불을 끈다. 약 1분 뒤에 뚜껑을 열어주면 완성.
김수미는 "고추장보다 고춧가루로 써야 맛이 깔끔하다"라고 말했고, 이른 시간 안에 불을 끄고 "뜨거운 야채로 채소를 익히라"고 조언했다.
한편 장동민과 노사연은 김수미가 완성 시킨 아귀찜에 "극강 비주얼"이라며 연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사연은 "내 인생 최고의 아귀찜"이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내가 제일 잘하는 요리다. 난 왜 이렇게 아귀찜을 잘할까"라고 홀로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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