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워마드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서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워마드 패지 말고 일베(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나 기사화해라”라며 "여혐민국, 환멸난다”고 분노를 쏟아냈다.
지난 10일 워마드의 한 회원은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글과 천주교에서 신성시되는 성체에 낙서를 한 뒤 직접 불태우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이 회원은 “여성 억압하는 종교들 다 꺼져라. 최초의 인간이 여자라고 밝혀진 지가 언젠데 아직도 시대 못 따라가고 아담의 갈비뼈에서 여자가 나왔다는 소리를 하나. 천주교는 지금도 여자는 사제도 못 하게 하고 낙태죄 폐지 절대 안 된다고 여성 인권 정책마다 반발하는데 천주교를 존중해줘야 할 이유가 어디 있나. 밀가루로 만든 건데 예수XX의 몸이라고 숭배한다”고 주장했다.
해당글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천주교 신자들은 종교적 모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