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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산들, 강타 후임 '별밤' 새 DJ 발탁 "꿈 이뤘다"


26대 별밤지기로 9일 첫방, 배철수-김신영 등에 조언 구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B1A4 산들이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새 별밤지기가 됐다.

산들은 이문세, 이적, 이휘재, 옥주현, 윤하, 백지영, 강타 등에 이어 26대 별밤지기로 발탁, 오는 9일부터 진행을 맡는다.

'별밤'은 1969년 시작해 내년이면 50주년이 된다. 프로그램의 상징인 '별밤지기'가 된 산들은 "데뷔 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일이 라디오 DJ였다. 예상외로 빨리 그 꿈을 이루게 되었고, 지금도 이 현실이 믿어지지는 않는다"는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산들은 방송 며칠 전 직접 MBC라디오 생방스튜디오를 돌아다니며, 선배 DJ인 배철수, 김신영, 정선희, 박준형 등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라디오 본연의 따뜻한 매력을 되찾기 위해 변신을 준비 중이다. 과거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았다면, 이젠 청년들을 주 청취층으로 하는 한 단계 성숙한 프로그램으로 더 큰 공감을 끌어낼 계획이다.

산들은 "'별밤'이 늘 그래왔듯, 좋은 음악과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거라고 믿고 있다"며 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매일 밤 10시 5분부터 12시까지,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산들의 '라디오탐방기'도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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