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 PD "가볍지만은 않은 로코"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PD가 가볍지 않은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조수원 PD가 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주인공들의 서사와 그 서사 안에 사회적인 메시지들이 다른 로코들보다는 조금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사 드라마들과의 경쟁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 시청 형태가 한 주에 어떤 좋은 드라마가 하느냐에 따라 결정나는 거 같다. 동시간대를 비교하기 보다 그 주 이슈에서 3등 정도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양세종, 신혜선, 안효섭, 왕지원, 예지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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