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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이순신vs원균, 임진왜란 일등공신은 누구?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역사저널 그날'이 이순신과 원균을 집중 조명한다.

3일 방송되는 KBS2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임진왜란 2편. 이순신 VS 원균, 일등공신은 누구인가?' 편이 전파를 탄다.

이순신과 원균[출처=KBS 제공]

▲이순신과 원균, 한산도에서 대승을 거두다.

1592년 7월 한산도 앞바다에서 큰 해전이 벌어진다. 퇴각하는 5~6대의 조선 전선을 추격하던 일본 전선은 도리어 조선전선에게 포위당하고, 결국 59척이 분멸되면서 조선군은 대승을 거두게 된다. 적선을 포위하는 학익진으로 대승을 거둔 한산대첩. 그 가운데에는 임진왜란의 일등 공신, 이순신과 원균이 있었다.

'임진년 수전(水戰)할 때 원균과 이순신이 서서히 장계(狀啓)하기로 약속하였다 합니다. 그런데 이순신이 밤에 몰래 혼자서 장계를 올려 자기의 공으로 삼았기 때문에 원균이 원망을 품었습니다.'

- 선조실록, 선조 30년, 1월

▲ 원균 vs 이순신, 잘못된 만남?

한산도 앞바다에서 대승을 거둔 원균과 이순신. 그러나 한산대첩 이후 그들의 사이는 좋지 않았다? 한산대첩 이후 원균 보다 5살 어리고 9년 늦게 급제한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면서 원균은 불만을 품게 되고 둘의 사이는 계속 나빠지는데... 당시 이순신이 쓴 난중일기에 원균에 대한 험담이 30개 가량 기록되어 있을 정도. 그런데 이들의 사이가 나빠진 이유 중 하나가 이순신이 몰래 올린 장계 때문이다? 전공(戰功)이 기록된 장계를 둘러싼 그들의 갈등을 자세히 살펴본다.

'역사저널 그날'[출처=KBS 제공]

▲ 칠천량 해전, 이순신과 원균의 운명을 가르다.

수군(水軍)을 전적으로 믿고 있었던 선조는 이순신에게 일본군을 적극적으로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당시 일본군은 왜성을 쌓으며 조선 수군과 싸우는 것을 피하던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군 내 전염병이 돌아서 이순신은 전투에 나서지 않는다. 이때 선조의 마음을 휘어잡은 사람은 원균. 그는 부산 앞바다로 나아가 싸워야 한다는 장계를 올리면서 이순신을 제치고 삼도수군통제사가 된다.

하지만 180척의 함대를 이끌고 부산 앞바다로 출정한 원균은 대패(大敗)하고 마는데... 한편, 원균이 대패한 지 두 달 만에 명량 해전에서 승리한 이순신. 그는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하고 남은 전선 12척에 전선 한 척을 더 이끌고 300여척의 일본 전선을 물리친다. 극과 극인 두 해전(海戰)의 전말은?

▲ 백성의 남자 VS 왕의 남자

원균은 원래 임진왜란 1등 공신이 아니었다? 당시 신하들이 올린 공신 책봉 안에 따르면 2등 공신이었던 원균. 그는 선조의 은밀한 지지로 일등 공신에 올랐는데...반면, 처음부터 권율과 함께 일등 공신이었던 이순신. 백성의 남자로 살았던 이순신과 왕의 남자로 살았던 원균, 두 남자의 삶을 집중 조명해본다.

조이뉴스24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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