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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1실점 호투…이태양 난조로 승리 날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배영수(한화 이글스)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 투수는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배영수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이닝동안 76개를 던져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4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이러다한 위기 상황은 없었다. 3회초엔 박용택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면서 통산 6번째 1천400 탈삼진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6회 출발이 좋지 않았다. 오지환에게 던진 초구가 2루타로 연결됐다. 직후 한화 벤치는 그를 이태양으로 교체했다.

이게 화근이었다. 이태양은 박용택과 대결에서 홈런을 맞아 2-3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진 김현수를 1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이어진 채은성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한번 더 맞으면서 그로기상태가 됐다. 3-3이 되면서 배영수의 승리도 날아갔다.

한화는 이태양을 제외하고 서균을 투입했다. 경기는 6회초 현재 3-3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대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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