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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AL '4월의 신인' 선정


비야누에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이름 올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투타 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본 출신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4월의 신인'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이하 한국시각) '이달(4월)의 신인으로 오타니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27·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야누에바는 내셔널리그 4월의 신인이 됐다.

오타니는 지난달 투수로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채점 4.43을 기록했다. 타자로도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3리(48타수 16안타) 4홈런 12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이달의 신인 선정을 쉽게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띠었다. 그는 앞서 4월 첫째주 '이주의 선수'로도 뽑혔다.

MLB닷컹은 "오타니는 젊고 재능있는 선수 만이 아니다"며 "베이브 루스 이후 투타 겸업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갖췄다. 리그내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에인절스의 핵심 전력"이라고 평가했다.

오타니는 부상으로 최근 휴식을 취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타격 후 1루로 뛰어가다 발목을 접질렀다. 선발 등판 일정도 뒤로 밀렸다. 그는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지명타자로 나와 2루타를 쳤다.

그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3연전 중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4월의 선수'에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양키스·아메리칸리그)와 A. J. 폴락(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내셔널리그)이 각각 선정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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