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담백한 티저 포스터…짜장면만 덩그러니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기름진 멜로'가 공복 금지 드라마의 향기를 솔솔 풍기고 있다.

오는 5월 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가 "빈 속으로 보지 말 것"을 예고하며, 공복 금지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기름진 멜로'는 중국집 주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남녀의 뜨거운 연애담을 그린다.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먹음직스러운 중화요리를 선보이며 침샘을 자극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제작진은 짜장면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탱글탱글한 면과 윤기가 흐르는 짜장 소스 그리고 그 위에 완두콩이 하트 모양으로 놓여 있다.

화려하게 치장하는 대신 담백하게 음식 사진 한 장을 넣었지만 '공복금지 드라마'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확실히 알렸다. '기름진 멜로'는 다양한 중화요리를 선보임과 동시에, 세상 가장 맛있고 뜨거운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식욕과 연애세포를 깨울 '기름진 멜로'에는 이준호, 장혁, 정려원, 이미숙, 박지영, 임원희,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5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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