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수목극 강자 '리턴'이 종영하면서 시청률도 잠적했다.
'추리의 여왕 시즌2'가 반짝 '리턴' 종영 효과를 봤고,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가 '리턴' 후광을 받아 수목극 1위로 시작했다. 하지만 그뿐이다. 현재 지상파 수목극은 도토리 키재기 식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밤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2'는 전국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분(4.7%) 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첫 방송된 장근석, 한예리 주연의 SBS '스위치'는 7.0%와 7.9%를 각각 기록하며 단숨에 수목극 1위로 올라섰다. 전작 '리턴'의 성적과 비교하면 반타작 수준이지만 수목극 입성에 동시간대 1위자리를 꿰차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2.7%와 3.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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