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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컬링, 덴마크 꺾고 세계선수권 '3연승'


20일 스웨덴과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전 이후 리턴 매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은정 스킵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뒷심'을 제대로 보여줬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3차전 덴마크와 맞대결에서 7-5로 이겼다.

한국은 이로써 3연승을 거두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한국은 덴마크를 상대로 또 다시 역전승을 거뒀다.

4엔드에서 덴마크에 3실점을 내주면서 6엔드까지 2-4로 끌려갔다. 그러나 7엔드에서 3득점에 성공하며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8엔드에서 선공이었지만 스틸에 성공해 2점을 더 도망갔다. 덴마크는 9엔드에서 한 점을 만회해 5-7로 따라 붙었지만 10엔드에서 김은정이 테이크 아웃에 성공하자 패배를 인정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체코전에서도 끌려가던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한국은 20일 열릴 예정인 예선 4차전에서 스웨덴을 만난다.

한국에게는 설욕전을 펼칠 수 있는 기회다. 한국은 지난달 끝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에서 스웨덴에 3-8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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