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의 1골 1도움을 앞세운 전북 현대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울산 현대와의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동국은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두 경기 포함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교체 요원으로 등장해 최고의 활약이었다.
김신욱-아드리아노 투톱을 내세운 울산과 신예 오세훈을 내세운 울산은 극명했다. 전북의 창과 울산의 방패가 강하게 찌르고 막았다.
전반은 전북이 슈팅 수 6-2로 앞섰지만, 울산의 '선 수비 후 역습'이 더 효과적이었다. 골대 가까이 가는 슈팅이 많지 않았다.
후반에도 마찬가지, 5분 울산 오르샤의 프리킥이 골대 윗그물을 맞았고 6분 전북 이재성의 슈팅도 수비에 막혔다.
15분 전북이 아드리아노와 손준호를 빼고 이동국과 티아고를 넣었다. 분위기가 달라졌고 17분 이동국이 골을 넣었다. 이재성이 왼쪽에서 연결한 프리킥이 수비 뒤에서 한 번 튕겼고 이동국이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40분 한교원이 골을 넣었다. 이동국이 후방에서 연결된 볼을 오른발로 툭 쳐서 뒤로 흘렸고 한교원이 오른발로 낮게 슈팅해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인했다.
조이뉴스24 전주=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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