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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류효영, 첫 사극 도전…권력 쫓는 야심가


고운 한복 자태 드러낸 캐릭터 포스터 공개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대군' 배우 류효영이 사극에 처음 도전한다.

27일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 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제작 예인 E&M, 씨스토리) 제작진은 류효영의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

극 중 사랑보다 권력을 원하는 야심가 윤나겸 캐릭터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류효영은 붉은 빛깔의 고운 한복 자태에 같은 색의 화려한 꽃들에 둘러싸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그는 우아하면서도 곧은 자태를 지니고 있지만 왠지 모를 차가운 눈빛과 표정이 '힘이 없으면 사랑이 있어도 죽는거야. 버러지처럼' 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그녀가 선보일 색깔 있는 캐릭터에 궁금증을 모은다.

윤나겸은 명문거족이나 벼슬은 한미했던 파평 윤씨 윤번의 둘째 딸로, 3남 7녀의 대가족 속에서 차녀로 태어나 주목받지 못한 설움에 야심가로 변하는 인물. 늘 부모의 관심과 애정에 목말랐던 터라 2인자 진양대군(주상욱 분)의 허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훗날 진양대군의 연모의 대상이 절친한 동무인 자현(진세연 분)임을 알게 되지만 상처 받은 여심을 포커페이스 뒤에 감추고 지아비를 왕좌에 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뿐만 아니라 윤나겸은 실존인물인 조선 7대왕 세조의 정비인 정희왕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대군'은 '공주의 남자' '조선 총잡이' 김정민 감독과 '하녀들' 조현경 작가가 첫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3월3일 첫방송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50분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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