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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김보름, 女 매스스타트 '은메달' 획득


팀추월 논란 딛고…결승 막판 스퍼트 성공하며 2위로 골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보름(강원도청)이 값진 메달 소식을 전했다.

김보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메달 획득 유망주로 꼽혔다. 금메달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지난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선정한 해당 종목에서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다. 김보름은 평창 대회에서 금메달은 아니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

김보름은 24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레이스 막판까지 하위권에 있었다.

결승에 오른 선수 10명 중에 10위였다. 그때까지만해도 사스키아 알루살루(에스토니아)가 선두에 자리했다.

그러나 김보름은 레이스가 후반으로 접어들자 서서히 속력을 내기 시작했다. 그는 3바퀴째를 남겨두고 선두 그룹에 들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바퀴에서 나나 다카키(일본) 이레네 슈하우텐(네덜란드)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였다.

다카키가 김보름에 앞서 8분32초8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땄다. 김보름은 8분32초99로 2위를 차지했디. 슈하우텐이 8분33초02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보름과 다카키의 기록은 0.12초 차에 불과했다.

조이뉴스24 강릉=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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