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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불펜 보강 알렉센더 영입


캔자스시티·시카고 화이트삭스 포함 삼각 트레이드 성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류현진이 뛰고 있는 LA 다저스가 불펜 전력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포함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캔자스시티로부터 좌완 스캇 알렉센더를 영입했다. 화이트삭스 소속이던 내야수 제이그 피터도 다저스로 왔다.

캔자스시티는 유망주를 데려왔다. 알렉센더를 다저스로 보내는 대신 우완 트레버 오크스와 내야수 에릭 메히아를 영입했다. 두 선수는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했다.

화이트삭스는 캔자스시티로부터 베테랑 오른손 투수 호아킴 소리아를 영입했다. 다저스에서는 좌완 루이스 아빌란이 캔자스시티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MLB닷컴은 "캔자스시티도 즉시 전력감인 불펜 자원을 보강했다"고 평가했다. 소리아는 친정팀으로 돌아갔다. 그는 지난 2007년 캔자스시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도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8승 31패 204세이브 평균자책점 2.86이다. 아빌란은 지난 시즌 61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며 다저스 불펜 한 축을 맡았다.

다저스로 온 알렉산더는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79경기에 등판했고 5승 4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피터는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않았고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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