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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23억원 재계약 '8억 인상'


리그 MVP 걸맞는 대우…"내년에도 강력한 모습 보여줄 것"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정규시즌 MVP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지난해보다 8억원 인상된 23억원에 재계약했다.

KIA는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내 구단 사무실에서 양현종과 다음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구단에선 조계현 단장이 직접 양현종과 마주앉아 사인을 이끌어냈다.

올 시즌 양현종은 정규시즌 20승6패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 투수로 우뚝 섰다. 리그 다승 1위에 한국시리즈에서도 1승 1세이브로 팀의 11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이 같은 압도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그는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MVP,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동시에 석권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양현종은 "최고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신임 조계현 단장님의 '1호 계약'이어서 더 뿌듯하다"면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액 연봉을 받게 된 만큼 더 책임감이 생긴다. 이제 운동에만 전념하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며 "동료·선후배들과 더욱 똘똘 뭉쳐 내년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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