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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감과러브레터' 조우진 "송지효와 멜로 연기 영광"


tvN '드라마 스테이지', 단막극 10편 담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조우진이 tvN 단막극 'B주임과 러브레터'에서 송지효와 멜로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우진은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드라마 스테이지' 중 'B주임과 러브레터'는 어느 날 갑자기 배달된 의문의 러브레터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34년차 모태솔로 B주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개성강한 배우 송지효와 조우진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조우진은 "'시찢남'이다. 시집에 있는 시처럼 여백도 많고 신선한 느낌도 많다. 이 사람의 표현력은 능수능란하지 않지만 어쩌다 내뱉는 말들이 담백하고 순수한 사람이다. 아재 느낌이 많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조우진은 송지효와의 호흡에 대해 "멜로 드라마 참여가 천지개벽과도 같은 일이다. 송지효와 호흡을 맞추려니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다. 기대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느낀 송지효는 상대 배우의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고 리액션 하는 배우라고 생각을 했다. 두 번 세 번 테이크를 다르게 가려고 하는 것처럼 송지효 배우도 그렇더라. 다 흡수해서 내뱉다보니 매 장면, 매 회차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을 갔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의 새 이름이다. CJ E&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인 오펜(O’PEN)의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들로 구성됐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12월2일 '박대리의 은밀한 사생활'을 시작으로 'B주임과 러브레터', '직립보행의 역사' '소풍가는날'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 등이 방송된다. 1월에는 '문집' '낫플레이드' '우리집은 맛나 된장 맛나'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 '파이터 최강순' 등이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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