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방탄소년단-워너원 등 K팝 활약, 자랑스러워"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엑소가 방탄소년단과 워너원 등 K팝 가수들의 활약을 언급하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엑소는 26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콘서트 'EXO PLANET #4 ? The EℓyXiOn ?'(엑소 플래닛 #4 ?디 엘리시온?)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엑소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콘서트를 한다. 너무 기대가 되고 설렌다. 이렇게 무대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오늘 마지막 공연인 만큼 멋진 무대로 보답할 테니 즐기셨으면 한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데뷔 5년차인 엑소는 "우리가 연차가 쌓일 때마다 행여나 조금 질려하실 수 있다는 걱정도 한다. 새롭고 엑소만이 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엑소는 후발 주자이지만, 최근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워너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엑소는 "방탄소년단과 워너원이 케이팝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싸이,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많은 선배들이 K팝을 알렸던 것처럼, 우리 후배들도 K팝을 알려야 하는게 의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전세계에 케이팝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엑소는 "매번 시작이라는 말을 하지만, 저희는 무대에 설 때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또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서고 있다. 엑소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엑소는 겨울 스페셜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투어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